외교부, 한미일 확장억제 협의체 "논의 계획·일정 없어"

"한미 앙자 간 NCG 정착 및 협의 강화 집중"

 

외교부는 한미일 3국 간 '확장억체 협의체' 신설 논의 가능성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현재로선 관련 논의 계획이나 일정이 없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일본 등을 포함한 다자간 협의체에 대해선 아직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한미 '워싱턴 선언'에 따라 출범을 합의한 핵협의그룹(NCG)이 "한미 양자 간 협의체"라며 "우리로선 우선 한미 양자 협의체의 정착 및 양자 간 협의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엔 한미 간 NCG 창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동아일보는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NCG를 통한 한미 간 확장억제 강화 협의가 안정화된 이후 한미일 확장억제협의체 신설을 논의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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