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방미 중 블랙핑크 공연설에 "행사 일정에 없다"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의 합동공연이 열리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구체적으로 어떤 공연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 측에서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의 합동공연을 제안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의 이날 공지는 이 행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미국 측의 제안에 대한 보고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되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9일 전격 사퇴했다. 윤 대통령은 김 실장 후임으로 조태용 주미대사를 임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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