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尹 동창 김성한, 얼마나 큰 잘못 저질렀길래…"

"대미 외교 핵심은 반도체·대북 대화 재개…내주 가이드라인 제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전격 사퇴를 언급하며 "종합선물세트 폭망 외교로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막역한 학교 동창이라는 안보실장이 그동안 세다고 소문이 났는데, 얼마나 센 라인한테 견제를 받았길래 무너지냐"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길래 이렇게 무너졌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4월 미국, 5월 일본 대통령이 또 해외에 나가는 일정을 앞두고 불안하고 두렵고 걱정"이라며 "5월10일이 일주년인데 종합선물세트 폭망 외교로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미외교 핵심은 반도체와 관련한 국익과 기업 보호, 대북안보 태세와 함께 이미 오늘 뉴욕타임스에서도 아태사령관 지냈던 전 3성 장군이 제기하는 것을 포함해 미국 조야에서도 제기되는 대북 대화 재개 이 투트랙 어캐 복원할 것인가하는 문제"라며 "외교라인 교체로 어수선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주에 윤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해야할 일, 가이드 라인과 커트라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00원 학식'에 대해선 "이와 관련해 내일 오전 8시에 민주당 소속 지자체 광역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대표 등과 함께 긴급 줌회의를 열겠다"며 "전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혹시라도 일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할 수 있는 지역 상권에 대한 적절한 지원 대책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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