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먹방' 北 유튜버, 이번엔 '철갑상어 먹방'…"유니크한 맛"
- 23-03-22
北 '명소'로 선전하는 대동강수산물식당 찾아 별미 철갑상어 맛보기
옥류관 등 유명 식당 돌며 '평양' 홍보 계속
옥류관에서 '냉면 먹방'을 선보였던 북한 유튜버가 이번엔 수산물 식당을 찾아 철갑상어 먹방을 선보이며 평양 홍보를 이어갔다.
22일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계정 '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유미의 공간)에는 평양의 대동강수산물식당을 찾은 북한 유튜버 유미의 모습이 담긴 6분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유미가 대형 수족관에서 철갑상어를 고르는 모습부터, 이를 요리사가 즉석에서 손질해 회로 뜨고, 유미가 이를 직접 맛보는 모습까지 담고 있다.
철갑상어를 처음 먹어보는 듯한 표정의 유미는 "맛이 정말 독특하다. 이 요리를 독자 여러분과 맛보지 못하는 것이 참 유감이다"며 맛을 자랑했다.
이어 매운탕까지 먹고 나서 "평양에 오시면 옥류관 다음으로 가봐야 할 곳이 이 식당이다"며 대동강수산물식당을 홍보했다.
북한 유튜버 유미가 공개한 대동강수산물식당 모습. 요리사가 철갑상어를 손질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Olivia Natasha- YuMi Space DPRK daily) |
지난 2018년 7월30일 문을 연 이 식당은 옥류관 못지않게 북한의 대표 식당 중 하나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9월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이곳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내외와 식사를 했다.
수산물 중에서도 철갑상어는 북한에서 고급 요리 중 하나로 주요 식당에서 여러 가지 요리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영상에서 옥류관을 찾아 '쟁반고기국수'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던 유미는 북한이 자랑하는 주요 식당을 연이어 찾으면서 '홍보'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유미는 영상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자막에도 '조선어'와 함께 영어를 썼다.
이 채널은 지난해 6월 개설됐다. 유미는 시청자들에게 말을 걸듯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유튜버로서 더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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