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日 가장 가까운 이웃…한일관계 새 출발 뜻깊어"

"미래세대 위해 더 밝은 양국관계 만들도록 함께 노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에 진행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인 양국 국민께 한일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밝은 양국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84분에 걸친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수출규제 해제 등 양국관계 개선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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