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 대상 당대표 조사, 김기현 42.1% 안철수 21.3%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金 수도권·영남·호남 등 전지역 1위
천하람 17.1% 황교안 12.4% 순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20%포인트(p) 이상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5~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1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다자대결)에서 김 후보가 42.1%로 1위를 차지했다.

안 후보가 21.3%로 뒤를 이었으며, 천하람 후보 17.1%, 황교안 후보 12.4% 순으로 나타났다. 

'양강' 김·안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5%포인트) 밖인 20.8%p였다. 김 후보는 2주 전 조사 때보다 1.1%p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5.8%p 하락하면서 양자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천 후보와 황 후보는 각각 4%p, 1.5%p 상승했다. 

지역별 표심을 보면 김 후보는 서울(38.5%), 인천·경기(43.6%), 대전·세종·충청(39.3%), 광주·전라(40.2%), 대구·경북(42.7%), 부산·울산·경남(46.4%), 강원·제주 (36.6%) 등 모든 지역에서 안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서울 23.3%, 인천·경기 23.3%, 대전·세종·충청 16.6%, 광주·전라 33.8% ,대구·경북 17.2%, 부산·울산·경남 19.5%, 강원·제주 21.8%를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김 후보는 20대 26.5%, 30대 41.0%, 40대 38.7%, 50대 44.6%, 60대 이상 48.1%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에서 지지도는 46.7%였다.

안 후보는 20대 23.4%, 30대 12.7%, 40대 19.9%, 50대 29.8%, 60대 이상 19.9%를 얻었다. 특히 총선거인단의 42%에 달하는 60대 이상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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