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사볼까" 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강북 '들썩'

매매수급지수 65.8→66.0…서·동북 0.8p↑, 강남은 하락

새해 하락세 전세수급지수도 60.1→60.6 상승 반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4주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0으로 지난주(65.8)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하락세였지만 올해 1월 첫째주부터 4주 연속 상승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은 61.0에서 61.8로 상승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지난주 66.8에서 67.6으로 올랐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지난주와 동일한 60.3으로 집계됐다.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역은 지난주 66.9에서 67.9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3.5에서 72.7로 하락했다.

새해 들어 하락세였던 서울 전세수급지수도 60.1에서 60.6으로 다시 상승 반전했다.

한편 수도권(66.9→67.8), 지방(76.9→77.2) 등 전반적으로 지수가 상승하면서 전국 매매수급지수도 72.1에서 72.7로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도 70.4에서 70.7로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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