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3차 압수수색…112종합상황실 등 5곳

 

서울경찰청장실도 찾았으나 실제로 압색 여부 확인되지 않아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세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112종합상황실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도 찾았으나 실제로 집무실에서 압수수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앞서 18일 김 청장 집무실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도 이틀에 걸쳐 서울경찰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10일에는 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경찰청을 포함한 10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으며 11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경찰청 정보관리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지난 13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17명을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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