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위스서도 '경제외교'…글로벌 CEO들 만나 '韓 투자' 세일즈

 

다보스포럼 참석 기업인과 오찬…韓 투자·부산엑스포 관심 당부
삼성·SK·현대차·인텔·IBM·퀄컴·JP모건 등…글로벌 CEO 대거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글로벌기업 총수들을 만나 오찬을 갖고 '세일즈 외교'를 이어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CEO들에게 한국 기업과의 협업 및 한국 투자를 당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해외 측에서는 인텔, IBM, 퀄컴, JP모건, 무바달라, 블랙스톤, BoA,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그랩, 히타치, 셸, 에어리퀴드, 토탈, 네슬레, TPG, Lippo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 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정부가 기업 활동에 전폭 지원할 뜻을 거듭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한 국내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각오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자 '원팀'이라고 강조하면서 "저는 대한민국 영업사원이다",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치고 뛸 수 있도록 업고 다니겠다"고 정부 차원의 기업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