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단기 입국자 11명 추가확진, 양성률 5%대로 '뚝'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11명이 추가로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13일) 하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1233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01명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13일 0시 기준 양성률 12.7%(29명 확진)보다 크게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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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지난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모두 527명으로 늘었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0시 기준 16.6%에서 16.1%로 0.5%p(포인트) 하락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각각 의무화했다. 입국 전 검사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확인서는 지난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도 적용 중이지만 이들의 경우, 입국 후 PCR 검사가 면제돼 양성률은 확인되지 않는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기간에도 차질없이 운영하겠고 밝혔다.


2일 이후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1만5868명으로, 이 중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1만2000여명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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