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영 창녕군수 숨진 채 발견…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종합)

 

선거법 위반으로 11일 첫 공판 앞둬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9시40분쯤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57분쯤 김 군수의 아내가 "남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실종신고를 했다.
김 군수는 8일 오전 자신의 자택에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김 군수의 휴대전화 GPS 위치추적을 통해 이날 오전 9시40분쯤 창녕읍 퇴천리 야산에서 숨져있는 김 군수를 발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군수는 창녕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을 매수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오는 11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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