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냐 굳히기냐'…부산시장 보선 주말 막판 지원 총력전

이낙연·유승민 등 유력 대권주자들 부산 집결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거대양당이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등 지도부가 또다시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먼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정책간담회에 참여해 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 등 핵심 수산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제주 4·3 사건 기념일'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30분 영도구 소재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일 참배식에 참석한다.

김 후보는 오전 11시30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유튜브 방송 '이동형TV'에 출연한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지훈 변호사와 개그맨 강성범씨와 함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이낙연 상임위원장과 김태년 직무대행이 오후 4시30분 기장시장 집중 유세전에 이어 부산대학교 앞 번화가에서 열리는 총집중 유세장에서 지원 사격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도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부산을 방문해 막판 지지 총력전을 이어간다.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부산진구 가야공원 입구에서 출근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후 12시30분 해운대구 대천공원 입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합동 유세를 펼친다.

이후 박 후보는 북구 지역으로 무대를 옮겨 오후 3시부터 구포시장, 덕천역 젊음의 거리, 화명역 일대를 돌며 태영호 의원, 박민식 전 의원과 함께 북구 표심 잡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 농구선수인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와 김도읍 의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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