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은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최고치 근접

 

뉴욕거래 장중 17% 폭등...연초 대비 가격 2배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속도·보안 기대

 

비트코인에 이은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역대 최고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이 2008년 광풍을 넘어 사상 최고를 연일 경신하자 이더리움도 무섭게 치고 오르는 중이다.

1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더리움은 장중 17% 폭등하며 최고 1439달러까지 올랐다. 2018년 초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448달러에 최근접했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6시27분 현재 이더리움은 11.5% 뛴 1399.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새해 들어 3주도 채 되지 않아 2배 가까이 올랐다. 이더리움은 연초 720달러 수준에서 거의 3주 만에 1440달러대로 뛰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를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 이에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이제 네트워크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더리움의 높은 거래비용이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암호화 거래업체 NEM의 니콜라스 펠레카노스 대표는 CNBC방송에 "앞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첨단 기능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더리움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관련 정보업체인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평균 거래비용은 이달 11일 16.53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로 올랐다. 2018년 평균 비용 최고치의 3배에 달한다.

비트코인 거래비용도 오르고 있지만 2017년 말 최고에 비해서는 한참 낮다. 평균 거래비용은 이달 12일 17.0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2017년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55.16달러보다 69% 낮은 수준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이 게시물은 SeattleN님에 의해 2021-01-20 10:41:39 시애틀 뉴스/핫이슈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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