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입니다.

'미안해,잊지않을게'라고 약속 후 많은 해가 지났지만 매년 가슴 가득 먹먹해지는 4월을 맞게됩니다.
팬데믹 2년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다 올해는 대면 모임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과 보좌관이 저희의 4월의 아픔을 기꺼이 동참해주셨습니다.
과거의 슬픔이 아닌 치유와 미래의 발전 방법으로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구조적 참사의 예방을 위한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주제로 스피치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시애틀늘푸른연대 회원중에 문화적 재능을 가지신 분들도 같이 합니다.

2019년도 시애틀 청소년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경연대회 바이올린 부분 1위를 하고, 현재 펜실베니아대학 음악부전공: 마리안 퍼포먼스 과정 바이올린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이해나양 솔로연주와,
작년 윤동주 문학상을 받은 김성교 시인과 김명주 시인의 자작 추모시 낭독,역시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한류미술대전’에서 ‘The Memory-세월호’란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한 화가 마틸다김의 동 작품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시애틀늘푸른연대 소모임중에 매주 산행으로 개인의 체력 향상과 사회적 이슈를 알리기 위한 피켓팅을 해온 '늘푸른산악회'의 100여점의 사진 전시와 노스웨스트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새롭게 시작한 늘푸른사진반'의 작품 소개, 바쁜 일상과 노안 때문에 글읽기가 불편한 분들의 모임 '오디오 독서반',영어권 2세들과 함께 진보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는 'KPNGN'등을 소개하는 부쓰도 준비하려 합니다.

그외에도 늘 아름다운 통기타와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김종섭가족,중후하고 슬픈 알토 색소폰을 연주하는 한민구 박사의 음악도 같이 할 예정입니다.

모두에게 바쁜 4월이지만 꼭 참석하셔서 우리가 상처받은 이웃과 손잡고 하나되길 바랍니다.
오실분은 아래 전번 메세지로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시 :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오후4시
장소 : 페더럴이 KOAM TV 공개홀
주소 : 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
문의 : 206-778-7347 (Sung Park 박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