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불륜 의혹' 배우 강경준, 위자료 청구 소송 오는 7월 개시

서울가정법원,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첫 재판 예정


유부녀와 불륜 의혹으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41)의 첫 재판이 오는 7월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는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A 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강경준이 자기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 씨가 지난 1월 공개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 애정 표현들이 담겨있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A 씨가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하면서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넘겼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5년간 열애 끝에 결혼해 두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생활을 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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