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선임' 변호사 "하이브와 계약 분쟁? 전혀 아냐…탄원서 제출 업무만"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해당 변호사가 "탄원서 제출 업무만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탄원서를 제출한 강진석 변호사는 19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탄원서 제출 업무만 위임받아 해당 업무를 도왔으며, 위임받은 업무는 모두 끝이 났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의 주요 업무가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분쟁 해결인 점과 관련해 일각에서 '뉴진스가 하이브와 계약 분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내가 위임받은 업무는 탄원서 제출 뿐"이라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탄원서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지난 14일 연예인들의 전속계약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뤄 온 엔터테인먼트 전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와 하이브의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갈등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법원에 탄원서도 제출했다. 탄원서에 담긴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민희진 대표에 힘을 싣는 문구가 담겼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뉴진스 측의 탄원서 제출과 관련, 하이브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뉴진스의 6월 도쿄돔 행사를 포함한 향후 활동을 지금처럼 계속 적극 지원하겠다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