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천국보다' 캐스팅…'해방일지' 감독과 재회

배우 손석구가 김석윤 감독과 다시 만난다.


14일 뉴스1 취재 결과, 김석윤 감독이 준비 중인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가제)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손석구는 앞서 지난 2022년 방송된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연기자와 연출자로 김석윤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그는 미스터리한 외지인 구씨를 연기하며 진중한 분위기와 멜로눈빛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구씨로 눈도장을 찍은 뒤 동시기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로 천만 영화까지 기록하면서 2022년을 '손석구의 해'로 만들기도. 손석구는 이후 드라마 '카지노' 'D.P.2' '살인자ㅇ난감'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영화 '댓글부대' 등 쉼 없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손석구는 자신의 출세작을 만든 연출자와 재회해 다시 한번 좋은 케미스트리를 만들 예정이다.


김석윤 감독이 기획하는 작품은 제목도 가제로 알려진 상태. 제작진과 출연진이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가며 준비 중이다. 특히 김석윤 감독과 좋은 작품을 선보인 배우들이 모이는 점이 흥미롭다. '눈이 부시게' '힙하게'에 출연한 한지민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을 맞춘 이정은도 주연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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