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24-04-25
개그맨 이종훈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던 중 여자 왁싱사에게 고백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개세모'에는 헬스에 미친 코미디언 김혜선, 이종훈,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개세모'에 출연해 브라질리언 왁싱썰을 공개한 김혜선은 "그 이후로 지금도 여러 왁싱숍에서 '안 아프게 해준다'는 연락이 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이종훈은 "나도 왁싱 얘기를 하겠다"며 "4~5년 전, 보디빌딩 선수 준비 시절 (털을) 다 뽑으라고 해서 뽑으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좀 민망하지 않냐. 갔는데 (왁싱사가) 여자분이었다.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날 못 알아보시더라. 내가 안 유명해서 다행이었다"며 "잘 뽑았다. 근데 앞엣것(중요 부위)이 정말 아프더라. 뜯을 때마다 '윽!'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중요 부위 인근 왁싱을 마친 이종훈은 "뒤(항문)에 뽑을 때가 됐다. 자세가 민망해지는데, 보통 무릎을 잡으라고 한다. 그 자세를 딱 잡았을 때 (왁싱사가) 그 얘기를 하더라"라고 했다.
민망한 그 순간, 왁싱사는 이종훈에게 "팬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종훈은 "그전에는 얘기를 안 하고 그 자세 때 얘기하더라"라며 당황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이승윤은 "나도 코어 아래쪽을 왁싱 받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더라. 그래서 (왁싱 젤) 달라고, 집에서 혼자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욕실에서 거울을 아래 놓고 혼자 했는데 미치겠다. 왁싱하기 싫어서 시합 안 나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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