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현철과의 파혼설이 불거졌던 김슬기가 자신들을 향한 과한 오지랖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21일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제가 어디서 누구와 뭘 하든지 왜 그러시냐. 저한테 직접 인사해 주시는 건 너무 좋은데 오빠(유현철)한테 DM으로 '슬기 씨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 거 아시나요' 이런 건 왜 보내시냐"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빠한테 다 이야기하고 나온 거고 오빠도 제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안다"며 "친구 만나는 것도 너무 힘들다. 저희가 불행하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친다"고 토로했다.

한편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은 지난 2022년 12월 연인 사이임을 밝힌 후 재혼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SNS 사진 삭제와 계정 비공개 전환으로 파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후 '럽스타그램'을 재개하며 불화설을 잠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