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64㎝ 방송인 유병재가 키가 쇼핑 중 대참사를 당했다.

유병재는 17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시지 대화 속 유병재는 구매하려는 반팔 티셔츠의 링크를 스타일리스트에게 보냈다.

이어 유병재는 "나 이거 M사이즈 사면 될까?"하고 물었다. 이에 유병재의 스타일리스트는 "오빠 이거 길이가 좀 길어서, 스몰 해도 될 것 같다"며 "길이가 좀 길게 나온 제품이라서 잘라도 괜찮을 것 같다"고 작은 사이즈를 추천했다.

이후 물건을 받은 유병재는 스타일르스트에게 반팔 티셔츠 착용 사진을 보내며 "어떡하지"라고 인증했다.

유병재가 구매한 반팔 티셔츠는 스몰 사이즈임에도 유병재에겐 너무 컸다. 무릎까지 내려온 티셔츠는 마치 원피스를 연상케 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오빠 ㅠㅠ"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슬픔을 표시했고, 유병재의 누나는 "병재야 이거 매형 줘. 매형 키 190이잖아"라는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