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정윤 "엄마가 되고 나를 잊었었는데…두 번째 기회 온 것 같다"

배우 최정윤이 싱글맘이 된 후 의욕적으로 바뀐 마음가짐을 전했다.


18일 최정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30대 중반까지 달리는 인생을 살았다. 정말 열심히 달렸던 것 같다. 체력이 받쳐줬고, 젊음이 도와줬다"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어 "엄마가 되고 아이에게 온전히 나를 바치면서는 그냥 나를 잊었던 것 같다"며 "기꺼이 그럴 수 있었고 엄마라면 그 희생이 너무나도 당연한 시간이고 감사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엄마도 이제 제법 요령이 생기고 손발을 맞춰온 시간이 어느 정도는 헛되지 않게 되었다"며 "아이를 바라보는 시간이 전부였다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이젠 조금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기회가 온 거 같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만들어 가고 싶다. 그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지금을 잘 보내고 앞으로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나를 응원해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그래서 더더욱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최정윤은 청초한 미모를 자랑하며 거울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별거 끝에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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