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주위에 이혼으로 슬퍼한다면"…채정안 "다 행복해하던데?"

배우 채정안이 방송인 이혜영과 이혼 얘기를 나누면서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채정안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혜영은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N '돌싱글즈' 시즌5 틈새 홍보에 나섰다. '돌싱글즈' MC인 이혜영은 "곧 '돌싱글즈' 시작하니까 많이 사랑해달라. 주위에 이혼의 아픔으로 슬퍼하시는 분들 계시면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위로했다.


이를 듣던 채정안이 "내 주위엔 이혼하고 다 너무 행복해하던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당황한 이혜영은 "행복하다가 갑자기 또 우울해질 때가 있다"고 수습했다.


앞서 채정안은 2005년 광고회사 임원과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고, 이혜영은 2004년 이상민과 결혼했다가 2005년 파경을 맞았다.


그러던 중 이혜영은 "음식점 사장님이 지나갈 때 너 한 번 보는 거 봤어?"라고 물었다. 잔뜩 신난 이혜영은 사장에게 물을 요청한 뒤, 사장에게 "아까 지나갈 때 채정안 보고 지나갔죠? 솔직히 말해보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사장은 "그렇다. 채정안의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인정했다. 이에 이혜영이 "너 남자 볼 때 여전히 매혹적인 얼굴이 나온다"고 놀리자, 채정안은 지친 듯 "'돌싱글즈' 너무 오래했다"며 손사래 쳤다.


또 이혜영은 채정안에게 "너 클럽 다녀? 아니 못 다니지?"라고 질문했다. 채정안이 아직도 클럽을 다닌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이혜영은 "클럽 가는 영상을 찍어라. 너 혼자 옛날 춤추고 있을 것 같다. 춤이 몇십년 째 변한 게 없다. 우리끼리 캠핑 가서 모닥불 피우고 옛날 춤추자"고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