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데라 캠벨·홍지영 등, 제25회 JIFF 심사위원 14인 공개

개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측이 감독, 배우,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 및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


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해외 영화인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작가 겸 배우이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맷과 마라'의 주연인 배우 데라 캠벨, 2024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 섹션에서 '너는 나를 불태워'(2024)를 올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 마티아스 피녜이로 감독,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포르투갈의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국내 영화인으로는 배우 겸 교수 유지태와 영화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5인은 전 세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영화전문매체 씨네 21에서 기자 출신이자 영화 관련 여러 저서를 저술한 씨네 21 김혜리 편집위원, 토론토국제영화제 선임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 디렉터 통케이위가 참여한다.


한국단편경쟁 심사는 배우 김새벽, 베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섹션에서 '우리가 눈을 뜨고 잘 때'(2024)를 상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독일 출출신의 넬레볼라츠 감독,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 영화제 및 개봉작의 모더레이터로 활동 중인 독립영화스튜디오 무브먼트 대표 진명현이 심사를 맡았다.


넷팩(NETPAC)상 심사에도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태국필름아카이브 원장 찰리다 우아붐렁짓,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미래영화연구소 소장 전병원,도서출판 강의 대표이자 비평가 정홍수이다.


14인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수상작은 오는 5월 7일에 진행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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