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마카오 공연도 성료…현지 팬들도 떼창으로 화답

밴드 루시(LUCY)가 국내에 이어 마카오를 뜨겁게 달궜다.


루시는 지난 6일 마카오에서 첫 월드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카오에서 처음 콘서트를 연 루시는 에너제틱한 악기 사운드와 희망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오프닝'(Opening)으로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루시는 '봄인지 여름인지', '아니 근데 진짜', '선잠' 등 잇단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 열기를 점차 끌어올렸다.


이후 루시의 데뷔곡인 '개화 (Flowering)'를 비롯해놀이', '아지랑이' 무대가 이어지며 팬들의 함성은 더욱 높아졌고, 루시는 이에 화답하고자 '히어로' 무대에서 현지 언어로 10초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팬들과 교감했다.


루시만의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는 '부기맨'(Boogie Man), '뜨거', '아이 갓 유'(I Got U), 가장 최근 발매한 신곡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무대에 이어 '플레어'(Flare)로 공연의 클래이맥스를 장식했다. 또한 앙코르 중 팬들이 '개화 (Flowering)'를 떼창해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루시는 즉석에서 '나는 너야'를 가창하며 공연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루시는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사랑 덕분에 루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오늘 저희 노래를 함께 따라 불러주시는 표정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루시는 서울과 마카오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26일 타이베이와 5월 6일 도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5월 23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시카고, LA, 시애틀 등 북미 20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 개최를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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