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D-1' 송강, 자필로 전한 인사 "軍 가서 해보고 싶은 것 많아"

군입대를 하루 앞둔 배우 송강(29)이 팬들에게 직접 자필 편지로 인사를 남겼다.


1일 송강은 자신의 팬클럽에 "기사로 다들 보셨겠지만 드디어 갑니다"로 시작되는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군입대를 하루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한 것.


편지에서 송강은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 주신 송편(팬덤명)들!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정말 많은 추억,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송강은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 저의 20대를 의미있는, 뜻깊은 시간들로 채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저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봬요"라고 덧붙였다.


송강은 아울러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라며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한다, 우리 송편이들도 그 기간 쭉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 뜻깊은 많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송강은 오는 2일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 송강의 입소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한편 송강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에 출연했다.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주연 배우로 성장해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등으로 주목 받았다. 최근작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이 데몬'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송강이 입대 전 촬영한 '스위트홈' 시즌3는 연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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