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황정음 "오늘 명상 시작…내게 일어난 일은 가상현실" 꿋꿋 행보 지속

최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SNL 코리아5' 출연에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상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알리는 등 꿋꿋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정음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부터 명상 시작했어요 1일, 시련과 고통 기쁨과 행복은 대립되는 양극단이기에 초연하게 바라본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매트릭스(가상현실)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명상에 걸맞은 의상을 입은 채 가부좌를 틀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겼다.


황정음은 최근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그는 앞서 지난 2021년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시하고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한편 황정음은 이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5'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소송 이슈를 직접 언급했고, 신동엽에게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콩트 중에도 "다른 거 피우는 거보다 담배 피우는 게 낫다"고 하는가 하면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하는 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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