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지상렬 "어머니 얼마 전 구순 지나"…방송서 드러낸 효심

방송인 지상렬의 어머니가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방송을 통해 효심을 드러낸 바 있기에 더 큰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지상렬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에 따르면 지상렬의 모친은 이날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빈소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에 마련됐다. 지상렬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지상렬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뒤 어머니를 언급하며 효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54년 전 인천에서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얼마 전 구순이 지났다. 상렬이를 낳아줘서 너무 감사드리고 세상의 사람들과 섞이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거 예능에서도 어머니를 언급한 바 있다. 지상렬은 2014년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혼자 사는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슬픈 얘기다. 얼마 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출산했다. 그걸 보던 어머니가 손주를 봐야 하는데 올해도 또 개 손주를 봤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상렬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각종 예능과 웹 예능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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