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코로나 때 아내 한 번 보고 비번 알려줘…집 데이트로 결혼 성공"

개그맨 장동민이 코로나 시기에 결혼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동민과 케이윌이 서울 중심부에서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로에 도착한 케이윌은 "처음 연애할 때 이 부근에서 커플링을 맞추기 위해 금은방을 뒤졌던 기억이 난다"라며 종로 귀금속 거리를 언급했다.


이날 케이윌이 코로나와 함께 불혹의 나이를 맞이해 결혼을 못하게 됐다고 토로하자 장동민은 "나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장동민은 "아내와 골프치다가 만났는데 다음날도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가 없더라. 어디서 만나냐. 밥 먹자고 하자니 9시면 다 끝나기 때문에 방법이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집으로 올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은 "아내에게 집 비번까지 알려줬다"고 말하자 케이윌이 "어제 만났는데 오늘 비번을 알려주냐"고 놀랐고, 스튜디오에서는 "카사노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동민은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해야 했다. 내가 일이 늦게 끝날 수 있었다. 당시에는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6세 연하의 주얼리숍 대표 주유진 씨와 제주도에서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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