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월드투어·시리즈 주연 등 글로벌 활약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음악과 연기 활동을 오가며 글로벌한 활약 중이다.


아이유는 지난 2월, 2년여 만에 내놓은 새 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음원 차트를 장악한 것은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대륙을 넘나드는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약에 나선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에서는 명불허전 가창력과 무대 연출, 서사가 담긴 음악과 가사로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활약 속에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와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을 비롯해 스타십, IST, 안테나 등을 산하에 두고 멀티레이블 체제로 음악과 아티스트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음악은 물론, 영화·드라마·예능 콘텐츠를 기획·제작 하는 미디어 사업, 웹툰·웹소설의 스토리 사업과 연계한 IP밸류체인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이유가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 순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경쟁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아이유의 첫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투어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를 다각도로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데뷔 2년여 만에 첫 월드투어에 나선 아이브를 비롯해 더보이즈, 규현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대거 글로벌 무대로 향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아이유는 음악뿐 아니라 미디어 사업과도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어 그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아이유는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개척, 아이돌 음악 중심의 K팝 팬덤의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 KSPO 돔 4회 공연 약 6만 장의 티켓을 매진시키고, 월드투어 티켓도 매진시키는 강력한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9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최초 행보를 이어간다.


음악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약 중인 아이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디어 부문의 작품 기획·제작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만나 서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상호 작용을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아이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부문에서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에 참여한다.


앞서 지난 2022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영화사집이 제작한 작품으로, 아이유는 이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폭싹 속았수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바람픽쳐스가 팬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아이유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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