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랄랄 '남편 탓 은퇴해야 된다' 울더라"…풍자 예지몽 '깜짝'

혼전임신을 고백한 유튜버 랄랄이 풍자가 꾼 소름 돋는 예지몽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소름 끼치는 풍자 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풍자는 "11월 말 12월 초쯤 12월에 우리가 기싸움 찍기로 했었다. 날짜를 정하는 중이었고 언니한테 할 얘기가 있다더라. 솔직히 뻔하지 않나. 일 얘기하려나 보다 하고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콘텐츠 찍을 때 쓰던 헬멧과 오토바이를 나한테 줬다. 오토바이는 내가 아는 감독님을 드렸고 헬멧만 우리 집에 있는데 꿈에 네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방송국 대기실에서 네가 갑자기 '아오, 아이씨' 이러고 오면서 '언니 헬멧 좀 주면 안 돼?'라더라. 정확하게 너한테 '무슨 헬멧? 무슨 헬멧을 달라는 거야?' 하니까 '그거 있잖아. 내가 준 헬멧. 그것 좀 다시 줘'라더라. 이에 '야 오토바이도 없고 없어 헬멧'이라고 했다. 현실이랑 내가 구분을 못했다"며 꿈에서 벌어진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 줘서 없어' 하니까 '언니 진짜야'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진짜 달라더라. 기분이 더러웠다. '무슨 줬다 뺏어. 어디서 찾으라는 거야'이랬는데 매니저가 '언니 차 안에 있어요'라고 하더라. 헬멧도 실제와 모양이 똑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랄랄이 갑자기 이제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치마를 걷어 올리더니 그 밑에 헬멧을 배에 넣더라. 꿈에서 어떤 생각을 했냐면 '아예 못 빼앗게 숨겨서 가져가는 건가?' 싶었다. 근데 나도 꿈에서 그걸 뭐라고 생각했냐면 무슨 X 소리야. 하면서 꿈에서 깼다"고 했다.


풍자는 "꿈인데 뭐 있는 거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남자 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결혼하나보다 싶었다. 그러고 나서 전화해서 결혼하냐고 물어봤다. 사실 임신한 거 같은데 무례할 거 같아서 결혼하냐고 돌려 말한 거다"라고 말했다.


랄랄은 이때까지도 결혼과 임신 사실을 풍자에 알리지 않았다. 그사이 풍자는 또 한 번의 꿈을 꿨다. 풍자는 "꿈이 너무 서럽더라. 어떤 꿈이었냐면 랄랄이 갑자기 서럽게 울더라. '오빠(예비 신랑) 때문에 은퇴해야 한다'더라. '오빠 때문에 일 못 하는데 나 일하고 싶거든?' 하는데 꿈에서 나도 눈물이 나더라. 오빠 때문에 은퇴해야 해서 나 집 보러 가야 한다더라. 무슨 말이냐 하면 은퇴해야 한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풍자는 "꿈에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 뜨자마자 얘 생각이 났다. 그래서 '헤어졌나?' 생각했다. '너 결혼하냐' 한 게 실수였나 싶었다. 그래서 잠결에 꿈 내용을 DM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얘가 방송으로 알리기 전날 전화로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랄랄은 "2차 소름이었다. 만나서 얘기하려고 끝까지 말 안 했다. 방송으로 아는 건 너무 서운할 것 같았다. 그래서 먼저 전화해서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랄랄은 지난달 11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출산은 오는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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