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없다', 25년 만의 재개봉 포스터 공개…정우성·이정재 '브로맨스' 시작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 측이 25년 만의 재개봉을 기념해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의 '케미'가 돋보이는 '자유' '갈등' 2종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지난 1999년 개봉한 '태양은 없다'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로, 25년 만인 이달 13일 재개봉했다. '태양은 없다'는 인생 밑바닥에서 끊임없이 내일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20대 청춘들의 좌절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서울의 봄'을 통해 천만 감독으로 등극한 김성수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다.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과 '비트'에 이어 이 영화에서 두 번째로 함께 했다. 


재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포스터 2종은 한국 영화 '버디 무비'의 시초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정우성, 이정재의 남다른 '케미'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자유' 포스터는 잠수교 아래에서 자유롭게 바람을 만끽하고 있는 도철(정우성 분)과 홍기(이정재 분)의 모습을 한 장의 필름 사진으로 담아낸 디자인이 아련함을 느끼게 한다. 반면 함께 공개된 '갈등' 포스터는 흥신소에서 파트너로 처음 만나게 된 도철과 홍기가 나이 서열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장면으로, 브로맨스 우정의 대명사로 꼽히는 두 배우의 첫 만남이자 흔치 않은 갈등의 순간을 담아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태양은 없다'는 재개봉을 맞아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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