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밥 "감스트와 파혼 이유, 과거 파혼 탓 아냐…99%의 거짓 하루가 괴롭힘의 연속"

파혼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유명BJ 커플 뚜밥이 감스트와의 파혼 루머에 입을 열었다.


뚜밥은 6일 아프리카TV 방송 등을 통해 감스트와의 파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뚜밥이 과거 다른 남성과 결혼을 준비하면서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등 깊은 사이였으나 결국 파혼한 이력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뚜밥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과거에 파혼한 적도 없고 웨딩화보도 아니다. 9년 전 잠깐 만났던 분과 단순히 찍었었던 스냅사진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과거 허리에 새겼던 타투에 대해서도 "성드립 듣는 게 힘들어 지우기 시작한 지 오래됐다"며 "계속된 공격으로 인해 너무 추스르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또 뚜밥은 같은 날 SNS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어떻게 연인 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겠냐. 2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일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뚜밥이 감스트와 교제하던 기간에 가장 힘들었던 일은 2년간 끊임없이 괴롭히던 스토커들이었다.


그는 "제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하루하루가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며 "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기 때문에 (스토커를) 잡기도 힘들고 개인이 그만둬주길 바라야 한다"고 "고 토로했다.


이어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는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다. 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라고 부정하고 있다.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까?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그들이 조용해질까? 또 잊을만하면 다시 괴롭히려 들것이다. 내가 보이지 않는 것이 답일지 무엇이 최선일지 모르겠다"라며 괴로운 심정을 털어놔 충격을 더하고 있다.


뚜밥과 감스트는 축구, 게임 관련 콘텐츠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으며 6월 8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 3개월 전에 돌연 파혼을 결정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감스트는 1990년생으로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축구 해설·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997년생인 뚜밥은 유튜버 겸 BJ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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