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 도난 사건' 피해자 송은이 "왜 훔쳤냐"…최강희 해명 들어보니

개그우먼 송은이가 배우 최강희에게 속옷 분실 사건의 전말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한차로가'에는 원조 4차원으로 불리는 최강희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최강희에게 "내 속옷을 왜 가져갔었냐"며 '브래지어 도난' 사건에 대해 물었다.


현재 김숙 집을 1년째, 송은이 집은 4개월째 청소해 주고 있다는 최강희는 "일부러 갖고 간 게 아니다. 청소 바구니에 속옷이 들어있더라. 아마 옷을 빠는데 구분하려고 하다가 까먹고 가져왔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내 속옷을 걸레로 쓰려고 했냐"고 묻자, "그건 아니다. 아마 뭘 빨려고 했는데, 브래지어가 한 개뿐이라서 걔를 구분하려고 빼놨다가 까먹고 가져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다시 한번 "그걸 왜 훔쳐가냐"고 채근하자 최강희는 "그래서 김숙 씨네 집에서 빨아서 갖다 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은이는 최강희가 현재 청소를 그만뒀다고 전하며 "너의 빈자리가 크다"면서 "나도 너처럼 이제 우리 집을 청소해 볼지 생각 중이다. 난 의자를 올리고 청소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내 빈자리가 뭐가 크냐. 언니도 청소를 잘할 것 같다"며 "향수가 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땐 항상 책걸상을 올리고 청소를 하지 않았냐. 걸상을 안 올리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시원하게 청소가 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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