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본인 노후 본인이 챙겨야…녹록지 않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전민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우리 딸은 11~12시에 일어나서 밥 달라고 한다, 지겹다"라며 "중1 아들도 자기 몸이니까 상관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한탄하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것도 한때다, 우리도 자라봐서 알지만 사춘기가 10년 가나, 1~2년 참아보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노후에 혜택을 받으려는 면이 있었는데 요즘 안되니까"라며 "본인 노후는 본인이 챙겨야 할 것 같다, 녹록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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