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마초 사건 자폭 "난 감방 말고 구치소…결이 다르다"
- 24-02-20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구속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자신의 음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넉살이랑 저랑 녹음해 놓은 노래가 하나 있다. 이야기만 들어봐라. 초등학교 5학년 때 장난식으로 만든 노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음원 다 있다. 피처링이 넉살이다. 배우는 조한선, 뮤직비디오 감독은 신동이고 유재환의 도움을 받아서 곡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노래 제목은 '깜빵 갔네'라고 밝힌 문세윤은 "어릴 적 잘못해서 서리했는데 커서 좀도둑이 돼서 감방 간 내용이다. '그때 훔치지 말고 말 잘 들을걸' 이렇게 반성하는 노래"라면서 음원을 짧게 공개했다.
이를 들은 정호철은 "선배님이 토크도 잘하시고 대상도 받았는데 굳이 자기를 깎아내릴 필요가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에 문세윤은 "난 이걸로 돈을 한 푼도 벌 생각이 없다. (만드는데) 1000만원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야, 이걸로 돈 벌려고 생각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호통쳤다.
문세윤이 신동엽에게 "'깜빵갔네'가 불편하지는 않으시죠?"라고 묻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신동엽은 "'깜빵갔네'가 괜찮다고 한 얘기는 감방은 교도소다. 근데 난 구치소다. 결이 완전 다르다. 에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동엽은 1998년 대마초 밀반입 및 흡연 혐의로 구속됐으나 밀반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인정돼 2000년 2월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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