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나 혼자 산다' 출연하고 싶다…당당히 혼자 살아" 이혼 언급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지니어스'에는 '신서유기' 듀오인 가수 규현과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바둑알까기에 앞서 몸 푸는 시간으로 '이어 말하기 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단어의 앞부분을 제시하면 뒷부분을 이어서 말하는 게임이다.


주제는 '예능프로그램 제목'이었다. 먼저 규현은 '뿅뿅 지구오락실' '구해줘 홈즈' 두 문제를 맞혔다.


그러나 안재현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태어난 김에 산다"고 답변하는가 하면, '벌거벗은 세계사'는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솔로'는 '나 혼자 산다'와 헷갈렸는지 "나는 혼자 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재현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묻는 말에 "저는 진짜 '나 혼자 산다' 너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이혼을 언급해 MC 장성규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규현은 눈을 질끈 감았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안재현은 구혜선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