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담배꽁초 던지며 팬이라고 외쳐도 '이XXXX야'라고 소리쳐야 후련"

방송인 풍자가 무례한 사람의 행동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똑똑히 지적한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한 로이킴에게 풍자가 화내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로이킴이 출연해 "이렇게 할걸"이라고 항상 후회하며 화를 잘 내지 못해 잠꼬대로 욕을 할 정도라고 고백했다.


김이나는 "저런 경우를 많이 겪는데 부드럽고 바른 이미지의 사람은 화내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되고 풍자씨나 김구라씨는 애초에 누가 안 그럴 것 같다. 화를 내도 '사이다'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풍자는 공감하며 "처음 만나자마자 욕해도 뭐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고충이 있다"고 인정했다.


또 풍자는 "자신은 누군가 무례한 행동을 하면 웬만하면 다 말하는 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길거리 촬영하고 있는데 차가 한 대 서더라. 그러더니 창문을 열어서 담배꽁초를 던졌는데 감독님 쪽에 떨어졌다. 그런데 '팬이에요'라고 말하더라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풍자는 "그래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분이 더 큰 소리로 '팬이에요'라고 소리를 지르더라. 거기서 화가 확 오르더라. 그래서 한마디했다. '담배나 피우지 마. 이 XXXXX야'라고 세게 말했더니 저한테 욕하고 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화를 낼 일이 많다. 꼭 그런 상황을 참아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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