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엄마한테 명품 선물 주자 다음날 환불 요청"…이미주 "난 불효녀"

배우 유재석과 이이경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시청자들의 소중한 추억을 복원해주는 '놀뭐복원소'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벌써 1년 전이 된 '놀뭐복원소' 이야기를 공개되자 박진주는 "오늘 기분 잡치는 일이 있었다"고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하려하자 유재석은 "그건 마음에 잘 담아둬라"라고 듣지도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주우재는 "내가 전엔 없었다. 다들 입 답고 있어라"라며 "우리들이 지금 관계 복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날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할머니의 손맛 복원을 의뢰한 의뢰인에 각자의 부모님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만들어 준 12알 남은 만두를 공개했다.


만두연구소에서는 가족들이 의뢰한 만두를 복원했고, 이를 전해들은 이미주는 "가끔 내가 불효녀라고 생각하게 된다"면며 "전화할 때는 막 싸우는데 끊고 나면 바로 후회하게 된다"고 부모님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사춘기가 오면서 아빠한테 그렇게 못했다. 아빠가 저 때문에 우신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엄마들은 아들 때문에 속이 썩는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이를 동의하면서 "어머니한테 제가 처음으로 명품 선물을 했는데 다음날 연락오시더라. 잠을 잘 못 잤고 환불하고 싶어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밝혀 애잔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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