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뽕, 지켜보고 있다"…로버트 할리 집 찾은 사유리 '훈훈한 우정'

 방송인 사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절친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할리뽕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 수상하면 바로 112"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를 집 안 곳곳에서 감시 중인 모습이다.


사유리는 할리가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할 때도 소파에 누워 TV를 볼 때도, 심지어 냉장고 문을 열 때도 커튼 뒤에서, 소파 밑에서, 책상 밑에서 다시 한번 사고를 치지 않을까 걱정하며 감시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사유리의 SNS를 본 로버트 할리는 "에구야 하하하하"라는 반응을 보였고, 사유리는 "할리뽕 전 항상 지켜보고있어요"라고 다시 한번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안 해도 돼요. 내가 착하게 살고 있어요"라며 지켜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1986년 국제 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앞서 2019년 4월 하씨는 지난 3~4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4월초쯤 외국인 A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뒤 이후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근황을 감춘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11월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마약을 한 거 후회한다. 아버지 이미지 실추됐고 인생이 무너졌다. 마약 하기 전날로 돌아간다면 그 시간을 말리고 싶다"고 고백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로도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를 챙기며 그의 든든한 친구로서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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