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건강검진서 신장암 1기 운좋게 발견…수술 의사가 착하게 살라더라"

 이정이 신혼생활을 즐기던 중, 신장암 판정을 받고 아내가 매우 슬퍼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이정이 배우 이필모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은 "지난해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신장암이 발견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깜짝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한 이정은 2022년 5월 제주도에서 미모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정은 "올해 초에 우연히 완전 럭키로 건강검진에서 발견됐다"며 "결혼 1년 됐을 때다. 원래 신장 쪽은 1기에 발견된 경우가 잘 없는데 수술로 치료가 된다고 했다. 의사 선생님도 1기라서 앞으로 착하게 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게 뭔일인가 싶었는데 당시에는 와이프가 정말 놀랐다. 많이 놀라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티 안내려고 했는데 그런 모습에 더 가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는 괜찮다. 그 계기로 건강해졌다. 요즘에는 더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이정은 2002년 R&B 그룹 '세븐데이즈(7Dayz)'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솔로 가수로 나서 활동하다가 재작년 5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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