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모두에게 친절한 김국진에 "저런 스타일 딱 질색"

배우 황보라가 모든 사람에게 잘해주는(?) 김국진의 모습에 "저런 스타일은 싫다"며 정색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김국진과 강수지의 과거 동반 방송 출연 장면과 연애 과정이 영상으로 등장했다. 이에 김국진은 소파 뒤로 숨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보던 김지민은 "가상 커플 때 조금 느낌이 있었다"고 그 당시 분위기를 전했고, 최성국은 "국진 형님은 모든 사람에게 잘해준다"며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황보라는 그 모습에 "저런 스타일은 싫다"고 팩폭(?)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국진은 "저는 후배들에게 선을 지켰다. 여기(강수지)에만 선을 살짝 넘었다"고 해명했다.


또 강수지는 "저는 여보라고 부르고 남편은 강아지라고 한다"며 애칭을 공개하자 황보라는 "저는 남편을 '내 우주'라고 부르는데 남편은 그냥 '야'라고 부른다며 호칭을 밝혔다.


이어 4년 만에 열린 강수지의 개인 콘서트 VCR이 공개됐다. 콘서트를 보는 김국진의 뒤로 강수지와 아버지 영상이 이어졌고 강수지는 "남편이 아빠를 좋아했고, 존경했다"며 김국진과의 일화를 털어놔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이날 무대 위로 자신을 부른 강수지에게 김국진은 "콘서트만 하면 날 불렀다. 이렇게 콘서트를 가느니 같이 사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특유의 위트있는 고백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김국진은 "어제는 발을 주물렀다. 맨날 운동화 신다가 구두 신으니까, 발톱이 꽃처럼 올라왔다"며 시적인 표현으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한 강수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