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수 국적' 케빈오, 지난해 한국 육군 현역 입대…♥공효진, 곰신 됐다
- 24-01-02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 등 위해 군 입대"
가수 케빈오(32·본명 오원근)이 한국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2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공효진)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케빈오는) 자신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해 12월 입소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당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케빈오의 군입대 배경에 대해 "(케빈오는)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케빈오의 군 입대에 그가 미국 국적자라는 사실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소속사 측은 "애초에 복수 국적자"라며 "미국인이기도 하지만 한국인이기도 해서 입영 대상자인 게 맞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2022년 10월12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 오는 1980년생인 공효진보다 열 살 어린 1990년생으로 '슈퍼스타K' '슈퍼밴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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