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고1 때 유급될 뻔…3학년 때 지갑 훔쳐 가출, 연예인 됐다"

배우 이선빈이 데뷔 일화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부여 흑거미 vs 해운대 완빵 (feat. 이선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선빈은 학창 시절에 관한 질문에 "저는 그냥 활발하고 까불고 장난기 많았다. 제가 있는 반은 응원상이든 뭐든 공부 빼고는 상을 다 받았다"고 밝혔다.


김대희는 "오늘 처음 봤는데 성격이 진짜 좋아 보인다. 털털하다"고 말했고, 이선빈은 "고3 때 가출해서 연예인 됐다"며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이선빈은 "고등학교 2, 3학년 되니까 내가 너무 늦은 거 같더라.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했었다. 아동극 주인공이었다. 제가 그것 때문에 학교를 너무 못 나가니까 유급이 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때 뮤지컬을 못하게 되고 난 이제 꿈을 찾았는데. 3학년이 되니까 늦은 거 같은 거다. 편지 쓰고 가출했다. 엄마한테 편지 써놓고 집에 있는 동전지갑을 제가 훔쳐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대희는 "꿈을 위한 용기는 진짜 가상하다. 그 과정이 조금 일반적이지 않아서 좀 그렇지만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선빈은 "배우 회사에 들어갔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가수 연습생으로 시작했다. 뮤지컬을 했다 보니까. 요즘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저는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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