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BTS 뷔 집에서 2개월 얹혀살아…부모님과 밥 먹을 정도 친분"

배우 박서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의 집에서 함께 산 적이 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보은의 신-태형이한테고마워서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나영석 PD와 박서준은 11일 오늘 30일 군 입대를 앞둔 뷔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두 사람은 뷔가 제일 좋아한다는 김자반과 갈비찜, 생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미역국과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그를 기다렸다.


생일파티 현장에 도착한 뷔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박서준은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사실 저희 친구들이 친한 건 태형씨가 먼저 다가와 줬기 때문"이라며 "나이 차이도 있고 '화랑'이라는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뷔는 "제가 형한테 '연기 좀 알려주세요' 했다"며 "형이 음성 메모까지 해서 연기를 알려줬다. 제가 다가가는 게 너무 예뻤나 보다. 형이 연기 엄청 많이 알려줬다"고 역으로 고마워했다.


박서준은 "지금 사는 집 인테리어 때문에 공사를 한 4개월 정도 했다. 공사를 해외 촬영 기간에 맞춰서 하려 했는데 촬영이 먼저 끝나버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집이 태형이 집 근처 5분 거리다. 태형이에게 신세를 좀 져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 숙소비를 아낄 수 있었다. 머문 기간이 두 달 정도는 된다"며 "태형이 부모님만 계실 때도 있었고 같이 식사도 했다"라고 했다.


뷔는 "지금은 저희 부모님이랑 서준이 형 부모님이랑도 친하다. 저희가 소개해줬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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