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속 '전두광' 황정민, 시사회서 고개숙여 대국민 사과? "일단 죄송"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민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고개를 숙이며 관객들에게 "일단 죄송하다"며 사과 인사를 한다. 영상에는 영화 속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 뿐 아니라 유성주, 박훈 등 반란군에 속했던 배우들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2.12 사건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관객들의 공분을 자아내는 영화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극중 관객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주역들의 사과 인사는 영화의 내용과 맞물려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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