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라붐 해인, 오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운명처럼 느껴져"

걸그룹 라붐 해인(28·본명 염해인)이 26일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해인은 지난달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인은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고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알렸다.


더불어 해인은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뒤 '상상더하기', '뿅뿅', '아로아로', '체온' 등 여러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1월에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생존) '소녀 리버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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