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데뷔한 가수 비비가 지창욱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배우 임세미,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주인공 박준모(지창욱 분)와 관련된 인물로 임세미는 박준모의 아내, 비비는 박준모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비비는 지창욱과의 진한 키스신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비비는 "이번에 찍은 키스신이 처음이었다. 지창욱 선배님이랑 같이하는데 진짜 혀를 열심히 닦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창욱 선배님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저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계속 갖게 되실까 봐 두렵더라"라며 "최대한 강력하게, 도발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또 비비는 '최악의 악' 러브라인에 대해 "러브라인이라 하면 '설렌다' 이런 느낌일 텐데, 이 드라마는 '어 쟤네 저러다가 큰일 나겠는데?'하는 위기의 러브라인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임세미는 "러브라인이라고 하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저 둘은 안 되는데 가까워지고 있네?' '사랑하는 관계인데 저래도 되나?' 싶은 러브라인이 있다"고 부연했다.

비비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7회 정배(임성재 분)의 연기 장면을 꼽았다. 비비는 "그냥 미쳤다. 임성재 선배님의 연기가 미쳐 폭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