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결별한 류준열 여전히 '팔로우'…함께 찍은 사진도 남겨뒀다

 배우 혜리(29)와 류준열(37)이 공개 열애 7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혜리의 SNS에는 여전히 전 연인 류준열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혜리와 류준열은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면서도 "헤어진 이유와 구체적인 시기 등은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혜리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아직 류준열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함께 찍은 사진도 SNS 피드에 남겨뒀다.


혜리 SNS에는 고경표, 이동휘 그리고 류준열과 함께 바다에 간 사진부터 류준열의 무릎을 베고 누운 사진, 팔짱 낀 모습, 류준열과 머리를 맞댄 사진 등이 남아있다.


전 연인의 흔적을 지우기보다 '응답하라 1988' 당시 추억을 기리며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혜리는 2016년 10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류준열과 단둘이 함께 찍은 사진도 삭제하지 않았다.


당시 혜리와 류준열은 'tvN 10 Awards' 시상식에 참석, 대세 배우상 남녀 부문에 호명돼 나란히 무대를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이 무의식적으로 혜리의 손을 잡았고, 혜리는 당황한 표정으로 류준열의 손을 뿌리친 뒤 팔짱을 꼈다.


반면 류준열은 자선단체 컴패션코리아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만 팔로우하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전부터 이 두 곳을 제외하고 그 누구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교제 기간이 길었던 만큼 연예계 관계자들과 동료들도 함께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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