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네 멋대로 먹어라' 강남구 편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격태격 맛있는 찐친 케미를 폭발시키고 있는 김숙과 현주엽은 이날 히밥, 아미와 강남구 맛집 탐방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 현주엽은 끼니 수에 구애받지 않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메뉴, 가보고 싶었던 식당을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제안에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강남구 역삼동에서 태어난 강남 로컬 출신 현주엽은 동료 김숙을 자신의 맛집으로 자신있게 안내했다.

첫 번째 맛집은 현주엽이 고등학생 때부터 다녔다는 30년 단골 맛집이었다. 핸드폰으로 식당 이름을 검색해 본 김숙은 최상단으로 나오는 현주엽의 이미지에 "어떻게 식당을 검색했는데 네 사진이 제일 먼저 뜨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른 시간 단골집에 방문한 현주엽과 김숙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차돌 라면'을 시작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두 번째 맛집은 김숙의 단골 식당 장어 맛집이었다. 쉽게 맛집에 입장한 김숙은 "역시 현주엽은 강남 출신이 맞다. 강남 남자다. 어떤 집을 가도 출입이 되고 없던 방도 그냥 내어준다. 일대를 꽉 잡고 있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현주엽을 흐뭇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