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시가 이상형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입에서 불나불나'에는 '껌만 잔뜩 씹어재끼는 제시에게 진정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갱신)됐다.

이날 제시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난 나쁜 남자가 취향이다. 하지만 나쁘다는 게 무식한 스타일이 아니고, 나를 리드하고 발전해 줄 수 있는 똑똑한 남자가 좋다. 요즘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제시는 "다음에 만나는 남자와는 무조건 결혼하고 싶다. 진지하게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싶다. 아기를 원한다"라고 결혼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섹시함'과 '귀여움' 중 어떤 매력의 남성에게 더 끌리냐는 물음엔 "둘 다 유통기한이 길지는 않다. 성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조세호는 제시에게 "남자가 집착을 하는 게 좋냐"고 묻자, 제시는 "나는 믿는다. 어렸을 때는 의심하고 걱정하고 조바심을 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 사람을.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면 그가 뭐를 하든 괜찮다. 나이를 먹으니 그렇게 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똑똑하다는 칭찬이 좋다. 섹시하다는 말보다 더 듣기 좋다. 내가 싫어하는 이성의 조건이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런 부분들도 예외가 된다"면서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있지 않나. 그래서 맨날 말하지만 계란을 얼려야 한다"면서 난자 냉동 계획을 전했다.